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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1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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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추석 공무용 차량 7대 무료 대여…교통 취약계층 이동 지원

수급자·차상위·다자녀가정 대상…차량 부족·사고면책금·온라인 신청은 개선 과제

기사입력 2026-09-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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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추석 연휴 공무용 차량 7대 무료 공유…“교통 취약계층 이동 돕는다”


양산시가 2026년 추석 연휴(9월 24~27일) 귀성·성묘 등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공무용 차량 공유 이용사업을 기존 5대에서 7대로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다자녀가정 등 교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무용 차량을 무상 대여하는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다.

차량 대여료는 무료지만 유류비와 통행료, 주차료, 과태료 및 사고면책금 등은 이용자가 부담한다. 명절 장거리 이동을 고려하면 경제적 취약계층에게 예상 밖의 부담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양산시, 추석 연휴 공무용 차량 7대 무료 공유…“교통 취약계층 이동 돕는다”

특히 차량 7대라는 한정된 공급량은 사업 확대의 한계를 보여준다. 이용 수요가 몰릴 경우 추첨 등 선정 과정에서 탈락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어 사업의 체감 효과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신청 방식도 개선이 필요하다. 온라인 예약시스템 중심의 접수는 디지털 활용이 어려운 고령층이나 취약계층에게 또 다른 장벽이 될 수 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접수 대행 등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

사고 위험에 대한 대책도 중요하다. 추석 연휴에는 교통량이 크게 증가하는 만큼 원데이 자동차보험 안내와 사고면책금 지원 등 안전장치를 마련한다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
 
양산시 추석 공무용 차량 7대 무료 대여…교통 취약계층 이동 지원

무엇보다 선정 결과가 늦어질 경우 탈락자가 대체 교통수단을 마련하기 어려운 만큼 신청 마감 후 신속한 선정·통보 체계를 갖추는 것도 필요하다.

양산시의 공무용 차량 공유는 유휴 공공자원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이동권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7대 확대에 머물기보다 산하기관 차량 공동 활용, 민간 카셰어링 연계 등 차량 공급 자체를 늘리는 방식으로 발전해야 실질적인 명절 교통복지로 자리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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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주 기자 (jinj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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