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족센터는 12일 충무공동 ‘디월드’에서 관내 초·중학생 자녀를 둔 아버지와 자녀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버지-자녀 관계 향상을 위한 아버지 역할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빠하고 나하고’라는 주제로, 오전과 오후 2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드론 조종·슬롯카 레이싱·전투기 조종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아버지의 주도적인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 바쁜 일상에서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2026년 경상남도 성별영향평가 추진계획’에 진주시 성별영향평가 대상 과제로 ‘공동육아 나눔터’가 선정돼 오전에는 공동육아 나눔터의 품앗이 가족 아버지와 자녀를 우선해서 사업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자녀는 “평소 주말에도 아빠와 함께 무언가를 같이 할 기회가 적었는데, 오늘 나란히 앉아 드론도 날리고, RC카 축구도 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참여한 한 아버지는 “아이들의 성향에 맞는 디지털 체험을 함께 즐기며, 자녀의 관심사를 깊이 이해하고 한층 더 가까워진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아버지와 자녀 간의 소통을 넓히고,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가족센터는 아버지 역할 지원 외에도 다문화가족 예비 학부모 교육, 찾아가는 영유아기 부모 교육 등 가족 특성에 따른 부모 역할 지원사업을 추진해 부모의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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