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이순일 의원이 17일 제27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파크골프를 관광과 지역경제를 아우르는 스포츠산업으로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오는 10월 송백파크골프장에서 열리는 ‘제1회 진주남강유등축제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계기로 체육과 관광을 연계한 지역 소비 확대에 나서야 한다는 취지다.
이 의원은 먼저 시설의 관리 수준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진입로와 주차 환경·편의시설, 관수시설·잔디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대규모 구장이 없는 서부권에는 18홀 이상 거점형 파크골프장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파크골프의 역할도 생활체육에서 한 단계 더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성을 살려 가족 단위 프로그램과 교육·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의 한 축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화 방안으로는 남강유등축제와 진주성, 전통시장, 숙박·외식업 등을 연계한 ‘진주형 스포츠관광 상품’ 개발을 제시했다. 숙박 이용객에게 구장 이용 혜택을 제공하거나 입장료 일부를 진주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 소비를 유도하는 방안도 언급했다.
아울러 「진주시 파크골프 진흥 조례」와 ‘진주형 파크골프 산업 육성계획’을 마련해 전국대회 유치와 스포츠 관광, 관련 기업·전문인력 양성까지 정책 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순일 의원은 “진주가 파크골프 발상지라는 역사적 의미에 머물지 않고, 시설의 품질과 운영 경쟁력을 갖춘 파크골프 산업 선도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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